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구매후기

엑스퍼 3.0 실 사용후기 - 테리아 6갑 사용후 장단점

by 성실한조과장 2024. 2. 18.

얼마 전 엑스퍼 3.0 구매 후 리뷰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막 구매한 직후에 사용한 후기와 5일 정도 테리아 정착기를 하면서 느끼는 기기의 장단점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xper3.0-엑스퍼-3.0
테리아 담배 112개비 사용후 사진

엑스퍼 3.0 테리아 112개 사용후 리뷰

기기구매 전에 많이들 고민하실 부분이 아마도 만족도 부분일 것 같습니다. 돈 주고 구매했는데 결국 자신하고 맞지 않아서 다시 연초로 돌아가게 된다면 아까운 돈만 쓰게 된 셈이니까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6갑 정도 사용하게 되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 하나하나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제품을 구매한 2일째에 저녁 회사 회식이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어느정도 술자리가 진행되고 시간이 흐르면 중간중간 끼리끼리 담배타임을 가지시게 됩니다. 제품구매 2일 차밖에 되지 않았어서 이때 연초에 유혹이 가장 힘들게 다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때 결국 주변인들의 권유로 담배를 몇 가치 얻어 피게 되었습니다. 
 
 그럼 실패한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그 2일째 저녁시간 외로는 저는 연초를 아예 사지 않았습니다. 3일째 아침에 연초가 진하게 당기긴 했는데 테리아 러셋을 구매하여 엑스퍼 3.0을 지속 사용하였습니다. 
 

3일 차부터의 변화 xper3.0 찐 리뷰

3일 차부터는 어느 정도 기기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다가왔습니다. 실질적으로 어느 부분이 장단점인지 글만으로만 보시면 잘 와닿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를 기준으로 말씀드려 볼게요. 
 
이런 분들은 처음에 적응하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1. 연초를 태우실 때 연거푸 흡입 후 배출 즉 담배 태우는 시간이 비교적 다른 분들에 비해 짧으신 분들은 해당제품이 만족감을 주기 조금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담배 태우는 속도가 좀 빠른 편이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연초를 당해내긴 힘들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뭐냐하면, 엑스퍼 3.0에 테리아 담배를 꽂으면 4분 동안 흡연이 가능해집니다. 기기 티지털에 4분의 카운팅이 시작되면서 자신이 설정한 온도로 가열이 됩니다. (저의 경우는 310도로 약 가열까지 20초 정도 소비) 즉 3분 40초간 흡연이 가능한데 어 그러면 흡연도 오래 할 수 있고 괜찮은 거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 3분 40초간 테리아 담배 1개비에서 낼 수 있는 연무량이 제한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담배를 태울수 있는 시간이 3분 40초 정도 된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연기의 양이 10~12목 음정도로 제한되어 있는 셈이죠. 초장에 연속적으로 빨아들여봐야 만족스러운 연무량이 없고 이게 흡입 배출이 되는 건지도 의심스러울 정도의 연기량을 뿜어냅니다. 즉 3분 40초간 적정한 시간을 음미하면서 피면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연무량이 쿨타임이 돌면서 생성되지만, 빠르게 연거푸 흡입을 하실 경우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연무량에 금방 연초로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 저의 경우도 이부분에서 많이 아쉬움을 느꼈지만 결국에는 단점보다 장점으로 나한테 도움이 되는 요인이 많았기에 담배타임 약 4분여간 적당히 시간을 가지며 한목 음 한목 음 천천히 흡연을 하여 조절하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2. 흡연시간이 보장되어 있지 않으신 분들이나 연속해서 담배를 태우시는 분들도 1번과 비슷한 이유로 적응하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4분여간 1개비를 피게 되는데 그럼 2분 만에 빠르게 흡입하고 새로운 담배로 교체하면 되지 않겠냐? 하실 수 있지만 결정적으로 2분 만에 담배를 계속 빨아들여봐야 연무량이 커버가 되질 않습니다. 피운 듯 안 피운 것 같은 안 피운 것보다 못한 상태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연속해서 담배를 태우시던 (연초) 분들도 아마 2번 연속 엑스퍼 사용 시 기존에 만족감을 느끼진 못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업무 중에 한번 내려오면 연초를 많게는 3개까지도 연달아 피던 사람이라 상당한 답답함을 느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4분 동안 주어진 쿨타임 맞춰서 느긋하게 피다 보면 같이 내려온 사람은 어느새 2개비 연초를 태우고 잇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느낀 게 아.. 나도 저랬었는데 이해는 가지만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보았을 때는 이전에 나에대해 느끼는 점이 있었습니다.
 

엑스퍼 3.0 사용 후 장점과 추천이유

먼저 연초를 많이 피시던 분들은 엑스퍼든 릴이든 액상담배든 처음에 만족하긴 쉽지 않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똑같았습니다. 어느 정도 타협점을 맞춰두고 조금씩 적응하게 된다면 어느새 연초향과 조금씩 멀어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느끼는 장점으로는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이유들이지만) 1개비당 4분간의 흡연타임이 부여되는데 이게 첫날둘째 날은 힘들 수 있지만 적응이 되니 1개비 끼우고 담배를 피우는 동안 연초피시는 분들 한자리에서 2 가치씩 피는 거를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서, 아 예전에 진짜 하루 2갑씩 태울 때 다 이유가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장점으론 깔끔합니다. 담뱃재가 생기는 게 아니다 보니 주머니 속이나 주변 재떨이 등등 부가적으로 내가 신경 쓰고 정리해야 할 것들이 없어졌습니다. 출장업무가 종종 있을 때 차 안에서 담배 피우다 옷에 담배빵 당할 걱정도 안 해도 됩니다. 바지나 패딩에 담배빵으로 비싼 옷들 몇 개 날린 기억도 있어서 이 부분도 엑스퍼 사용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장점으론 냄새가 어느 정도는 중간흡연자로 거의 나지 않는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비흡연자들이 보았을 땐 그래도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기존 연초인생에서 엑스퍼사용인으로 바뀌고 나서는 옷에서나 손 등 온전히 섬유유연제나 핸드크림 또는 향수향으로 오랜 시간 상큼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 번째 장점으로 담배량이 소폭 줄었습니다. 하루 연초 1갑 반~2갑 정도 피우던 날들이 많았는데 테리아사용 후엔 그냥 한 번에 2개비 필 거 한번 피니까 수치적으로 한 40프로 정도 담배값이 절감되었습니다. 뭐 300원 더비 싼 담배긴 하나 9000원 쓰던 거 4800원 쓰면 4000원이 넘게 세이브되니까 한 달로 치면 제법 크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다섯 번째 장점으론 제품배터리 용량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다른전자기기들은 1갑정도 사용하게되면 또 충전을 해줘야하거나 그중간에 충전을 자주 해주었어야 했는데, 해당제품은 베터리 잔량표시가 되어있기도 하고 하루정도 충전을 못했다 하더라도 거의 2갑까지 태울수있는 베터리량으로 중간에 사무실에서 잠깐 충전해두거나 2일에 한번정도 풀충전해두면 크게 베터리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c타입형 충전잭이기 때문에 급속충전하면 금방 충전이 되기도 하고 사용하시면서 크게 불편할 거라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이상으로 첫 구매 후 작성드렸던 구매 전 리뷰글을 토대로 내가 느낀 점과 비교했던 글을 올려드렸었는데, 이번 포스팅은 실제로 제가 엑스퍼 3.0에 적응해 나가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으로 적응하기 힘드실 것 같은 분들에 대해 간단하게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제 글을 통해서 제품구매를 희망하시거나 고민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제품 구매당시 작성글

엑스퍼 3.0 구매, 사용후기 장단점 알려드림

오늘은 설연휴 때 구매한 엑스퍼 3.0 도착해서 사용리뷰와 구성품 등에 대해 간략히 작성해보려 합니다. 저도 구매 전 리뷰글 등 갈등하다가 엑스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고민했던 제품

cgt-s-e.tistory.com

반응형